최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샘솟아 순간 순간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적어놓을 수첩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쇼핑을 나갔다가 문구점을 발견해 수첩을 사야겠단 생각이 들어 들어갔다.
사무용 검정 수첩은 너무 고리타분한 느낌이고, 학생용은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고민하던 차에 주인장의 마음에 딱 드는 합지 수첩을 발견해 구입하였다. (직접 자비로 구매하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웃음)
그리하여 가격도 착하고 그립감도 좋은 수첩을 찾는 분들을 위해 양지사 합지수첩 1호에 관한 상세후기를 남겨본다.
합지수첩 1호는 양질의 노트와 수첩을 생산해내는 것으로 유명한 양지사의 미니 수첩 제품이다.
좋은 회사 제품이라 그런지 재질과 마감 등이 완벽에 가깝고 디자인이 깔끔하다.
가격이 평범한 어린이용 수첩들과 비슷한 2000원이라 더욱 놀랍다.
스프링 제품이라 링 끝부분에 찔리거나 긁힐 수 있으니 위 사진 속 주의사항 내용을 잘 살펴보고 사용하도록 하자. (어린이들에게 학습용으로 사 줄 경우 주의사항을 잘 숙지시키도록 하자.)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포켓 사이즈라 사용할 때에는 편리하고 휴대할 때는 가벼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양지사 제품답게 스프링이 튼튼하게 묶여있어 중간에 스프링이 빠져 수첩이 흩어질 염려가 적고, 종이의 질이 좋아 필기감도 우수하다.
수첩이 완벽하게 반으로 접히기 때문에 야외에서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난잡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쏙 든다. (알록 달록 화려한 글씨나 그림 그려져 있으면 어딘지 산만함. 웃음)
스프링의 크기가 커서 쉽고 빠르게 페이지가 넘어간다.
수첩을 낱장으로 뜯어낼 때 종이가 잘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즉석에서 메모를 한 뒤 누군가에게 전달해 주기도 편리하다.
단, 표지가 종이재질이라 볼펜 잉크 등이 손에 뭍었다가 수첩을 만지면 오염되는 점은 단점인 듯 싶다. (종이커버 합지수첩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실용적인 수첩.
중요한 아이디어를 빨리 메모하고 싶으신 분, 업무 일정이 많아 다 기억하기가 어려우신 분들, 양질의 좋은 수첩을 찾고 계신 분들께 강력추천 드려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