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동 컵라면 추천 농심 생생우동 칼로리 및 후기
마트에 갔다가 라면 코너에서 컵라면을 몇 가지 사왔다.
입맛도 딱히 없고, 냉장고에 먹을 것도 없어 그 중 가장 맛있어 보이는 농심 생생우동을
먼저 조리해 먹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농심 생생우동 맛있게 끓이는 법은 없나? 농심 생생우동 칼로리는 얼마였지? 하고 검색해 보시는 분들을 위해 상세한 정보와 후기를 남겨본다.
농심 생생우동은 '국물이 끝내줘요.'란 광고 카피로 유명한 기름이 튀기지 않은 생생면에 가쓰오국물로 맛을 낸 우동 컵라면이다.
편의점 기준 한 개의 가격은 2000원이다. 컵라면치고는 다소 높은 가격이나 맛을 보면 거의 일반 음식점의 우동과 같아 가격에 수긍이 가는 편이다.
숙면(살균제품) 제품이며 소맥분, 미강유, 우동베이스, 가쓰오추출물 등이 원재료이다.
위 사진 속 원재료명을 잘 살펴 원치 않은 식품첨가물이나 알레르기 성분이 함유되었는지 확인 후 먹도록하자.
칼로리는 유탕면을 사용한 짜장라면 보다 낮은 420kcal로 라면치고는 문안한 편이며 (칼로리가 높기로 유명한 라면 기준)
나트륨과 탄수화물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건강관리를 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해 적당량 드시길 바란다. (국물이 끝내주게 맛있지만 조금만 드시길 권장드린다. 웃음)
다른 컵라면들과 달리 생생면이 밀봉팩에 들어있어 수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점이 색다르다.
조리시 젓가락으로 무리하게 면을 풀면 면발이 잘게 끊어져 우동 특유의 면발 식감이 떨어지니 이 점 주의하길 바란다.
보존성을 높이기 위한 식초 성분이 들어가 면발에서 신맛이 난다.
변질이 된 것이 아니니 이 점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생생우동 컵라면 맛있게 조리하는 법.
생생우동은 위에서 말한 대로 면발에서 신맛이 나는데 이를 제거해 주기 위해
뜨거운 물에 면발만 넣고 2분 30초간 불렸다가 행궈주는 것이 좋다.
생면을 살살 젓가락으로 풀어주고, 뜨거운 물은 물따르는 구멍을 이용해 버려준다.
반드시 면발 행군 물은 버린 다음, 새로 조리를 시작해야 맛이 좋아진다. (안그러면 국물에서 시큼한 맛이 남.)
식초 성분이 행궈진 면발 위에 건더기 스프, 액상 스프 등을 넣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준다.
이미 면을 익혔기 때문에, 1분 정도만 지나면 맛있는 생생우동이 완성된다.
컵라면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비주얼과 가다랑어포 향이 입맛을 자극시킨다.
광고가 거짓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것이 생생우동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다.
얼큰한 한국식 우동 국물맛을 원한다면 별첨된 고추가루 스프를 기호에 맞게 적당량 넣자.
면발이 생면이라 매끄럽고 통통해 입 안으로 넘어가 식감도 뛰어나다.
2000원의 가치 이상을 하는 맛있는 컵우동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우동은 먹고 싶은데 딱히 판매하는 곳을 못찾은 분, 맛있는 우동을 비상식량으로 쌓아두고 싶으신 분, 우동 라면을 즐겨드시는 분들께 강력추천 드려본다.